교과부, ‘사건 은폐·축소’ 기사에 대해 “있을 수 없는 일” 반박

[검경일보 복장규 기자] 서울 강남의 모중학교 폭력대책위원회가 폭력 예방은 커녕 사건을 은폐·축소한 것으로 알려져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교육과학기술부는 사건의 은폐·축소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교과부는 지난 9일 자 ‘서울 강남 모중학교 폭력대책委의 황당한 행태…폭력 예방은 커녕 은폐·축소’ 제하의 기사에 대해 “교과부 국민신문고로 관련 민원을 접수한 뒤 처리절차에 따라 회신하는 등 정상처리했다”고 10일 해명했다.

교과부는 이 민원을 지난해 9월 27일 ‘교육과학기술부 국민신문고(2AA-1109-172713)’로 접수받아 서울교육청으로 다음날 이첩했다.

이후 강남교육지원청 민원조사(’11.10.4)·서울시교육청 감사(’11.12.5~12) 등을 거쳐, 민원처리절차에 따라 회신하는 등 정상 처리했다.

또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회의록은 학교에서 작성 후 다음 회차 자치위원회 개최이전에 참석위원들이 확인 후 서명하므로 위원들에게도 공개하지 않는다’는 기사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교과부는 설명했다.

저작권자 © 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