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일보 정내균 기자] 광주시는 지난 7월 31일 계수사거리에서 북광주 IC까지 본선구간 11.6Km 전면개통에 이어 17일에는 북구 동림IC를 전면 개통했다고 밝혔다.

시는 주민 교통편의를 위해 지난 7월말 빛고을로 본선구간을 조기 개통했으나, 그동안 미 개통된 동림IC 램프구간(①첨단2단지→순천방향, ②첨단2단지→광산IC방향, ③서광주IC→첨단2단지방향, ④광산IC→첨단2단지방향) 보완공사를 마치고 17일부터 완전 개통했다.

빛고을대로가 개설되기 전에는 북광주IC에서 상무지구 등 도심 진입 시 첨단지구, 일곡 양산방면으로 우회하는 등 큰 불편을 겪어 왔으나, 본 도로 개통으로 평소보다 이동 시간이 20여분 단축되는 등 전남 북부지역의 접근성 개선과 산업 물동량 수송 등에 큰 효과를 보이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도로개통으로 북광주IC로 차량이 분산됨에 따라 호남고속도로 교통체증 해소와 시내권 진입은 물론 첨단·본촌·일곡·상무지구 등 대단위 택지단지의 교통체계 및 소통이 크게 개선되는 등 지역 발전의 큰 축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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