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빛고을 사랑 기금모금’ 협약 체결

[검경일보 정내균 기자] 광주시(시장 강운태)와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상열)가 21일 오후 공직자들의 나눔실천 운동인 ‘빛고을 사랑 기금모금 캠페인’을 공동 추진키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에서는 사업에 대한 홍보와 배분대상 또는 사업을 추천하고, 공동모금회에서는 기부자 관리, 기부 영수증 발급, 배분사업 등 기부금 사용 일체를 맡는 역할로 나눠 추진하게 된다.

앞으로 시청 산하 3천여 공무원들은 기부문화의 확산을 위해 자발적으로 희망구좌(1구좌 5천원) 자동이체를 통해 매월 정기적으로 기금을 모으게 되며,

모아진 성금은 복지재정만으로 신속한 대응이 어려운 사회복지 현안과 복지 이슈에 대한 해결, 저소득 소외계층의 긴급 지원, 이재민 구호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양하게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광주시에는 5개 구청 공무원들과 전남대병원, 조선대병원, 광주은행, 농협중앙회광주본부, 기아차밀알봉사회, SK텔레콤서부마케팅본부 등 19개 직장에서 매월 7,900여 명이 급여 나눔에 참여 해 연간 8억여 원을 기부하고 있다.

‘빛고을 사랑 기금모금’ 협약에 이어, 하이트진로(주)는 강운태 광주시장과 김상열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정재덕 하이트진로 전남권역 본부장, 성동욱 하이트진로 광주지점 지점장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2분기에 조성된 ‘광주전남사랑기금’ 10차 조성금 1,850만원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하이트진로(주)는 참이슬 ‘情 나눔 지역사랑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2010년 1월부터 광주전남지역에서 판매되는 참이슬 1병당 2원씩 기금을 출연해 조성 목표액 2억원 달성시까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10차 조성금까지 총 1억7천9백여만원 기탁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모범이 되고 있는 하이트진로(주)는 광주전남 사랑기금 2억원 조성 외에도 진로 情나눔 참이슬 봉사단 운영, 광주천 가꾸기 사업 참여, 사회복지시설 여수엑스포 관람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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