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 오후 2시 시청에서 포럼 운영계획·추진체계 등 정비

[검경일보 정내균 기자] 광주시는 오는 10일 오후 2시30분 시청 중회의실에서 2013년 세계인권도시포럼 운영계획과 초청대상자, 프로그램 구성·운영 등에 대한 의견수렴을 위해 인권도시포럼 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내년도 포럼은 ‘지속가능한 인권도시’라는 주제로 2013년 5월 15일부터 18일까지 국내외 인권도시 대표와 기구, 단체대표(활동가), 시민 등이 참여하는 가운데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포럼의 주요 내용으로는 인권도시의 제도 및 장치의 발전방향, 인권도시를 위한 광주원칙, 한국의 인권도시 추진사례, 국제 인권도시 논문 공모전 등이다.

행사는 참여기관(단체)의 성격에 맞게 역할을 분담해 행사추진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며, 포럼에 대한 붐 조성과 타 지역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이번달부터 전국 지방도시를 대상으로 순회하는 ‘국내인권도시포럼’을 추진할 예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세계인권도시포럼을 통해 민주·인권·평화도시 광주정신의 세계화와 인권도시에 대한 비전과 전략을 견고히 하고, 인권지표와 광주인권헌장이 시민의 삶 속에 뿌리내리는 등 국내외 인권의 가치가 확산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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