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일보 정창안 기자] 관광객을 상대로 음란물을 판매하던 일당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음란물의 판매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주로 청소년이 등장하는 음란물을 취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충남 태안해양경찰서는 20일 당진항과 대산항 주변에 성인용품점을 차려 놓고 관광객이나 선원들에게 청소년이 나오는 음란물을 판매한 혐의로 양 모 씨 등 일당 5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음란물 뿐 아니라 발기부전치료제나 국소마취제 등의 의약품도 불법 유통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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