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일보 박노충 기자] 40대 현직 여의사가 집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달 17일 개인 병원 의사 A(41.여) 씨가 서울 강남 자택에서 숨졌다는 신고를 받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라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숨진 A 씨의 팔에는 주사 흔적이 있고 주변에서 주사기와 마약류인 수면마취제 프로포폴이 놓여 있었다.

경찰은 여의사가 프로포폴을 투약하다 숨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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