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기술혁신과 신성장동력 확보 위해 R&D 중장기 과제 등 공고

지식경제부는 에너지 산업의 기술혁신과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올해 에너지 연구개발(R&D) 사업에 총 1조36억원을 지원한다.

21일 지경부에 따르면 분야별 지원액은 기술개발 6798억원, 인력양성 403억원, 국제협력 204억원, 표준화 등 442억원, 정부출연 연구기관 지원 2189억원 등이다.

▲ 사진은 미국 뉴욕의 록펠러 센터 내 브리즈웨이에 설치된 ‘쌍방향 지능형 LEG 조명’.
기술개발 부문에서는 에너지자원분야의 융복합 기술개발, 신재생에너지 핵심기술 개발·상용화, 전력·원전 설비 효율 등에 예산이 투입된다.

에너지자원융합분야의 경우 온실가스감축 잠재량이 크고 조기 적용이 가능한 에너지다소비기기와 공정·건물 등의 효율향상기술, 타 산업과 결합된 기술융합형기술, 가스안전 고도화기술, CCS기술 등의 상용화 및 핵심기술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태양광, 풍력 등 산업화에 도달한 분야는 세계시장 선점을 위한 상용화 기술개발에 주력하고, 내수시장 창출 및 보급 잠재력이 큰 연료전지, 바이오·폐기물 등의 분야는 핵심기술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지경부는 또 전력망 안정성과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는 전력계통 고도화 및 대규모 분산전원 연계기술 개발, 토종신형 원전의 사업화 촉진과 혁신적 안전성 향상 등을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지경부는 이 가운데 신규 공고 대상으로 선정된 과제 69건과 에너지인력양성 신규과제 10건을 다음달 17일까지 에너지기술평가원 홈페이지 등에 공고하고 서울, 부산, 광주, 대전에서 설명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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