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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경일보 조성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4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해 위기에 처한 기업들을 위해 100조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단행하겠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2차 비상경제회의에서 “지난 1차 회의에서 결정한 50조원 규모의 ‘비상 금융 조치’를 대폭 확대해 100조원 규모의 ‘기업구호 긴급자금 투입’을 결정한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넘어서 주력 산업의 기업까지 확대하고, 비우량기업과 우량기업 모두를 포함해 촘촘하게 지원하는 긴급 자금”이라며 “우리 기업을
정부·정치
조성수
2020.03.25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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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경일보 조성수 기자] 외교부는 23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우리 국민의 전 국가·지역 해외여행에 대해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다.주의보 발령 기간은 한달이며 별도 연장조치가 없으면 4월 23일부로 자동 해제된다.외교부는 “여행경보제도에 따라 1단계(여행유의) 및 2단계(여행자제) 여행경보가 발령된 국가와 지역에 대해 향후 한 달간 특별여행주의보가 적용된다”고 밝혔다.특별여행주의보는 단기적으로 긴급한 위험에 대해 발령되며, 기존에 발령 중인 여행경보의 효력은 일시 정지된다. 행동요령은 여행경보 2단계 이상 3단계 이하에 준한다
정부·정치
조성수
2020.03.24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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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경일보 조성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2일 “바이러스에 맞서는 우리의 싸움은 거대한 이인삼각 경기”라며 코로나19 사태의 극복을 위한 연대 정신을 당부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함께, 앞으로 나아갑시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나 혼자 안 아파도 소용없고, 나 혼자 잘 살아도 소용없다”며 상생과 협력의 중요성을 호소했다.문 대통령은 “따뜻한 봄날, 초등학교 소풍이나 운동회가 생각난다”며 “운동을 잘하거나 못하거나 모든 아이에게 공평하게 이길 기회를 주는 경기가 이인삼각 경기였다. 혼자 앞서려 하면
정부·정치
조성수
2020.03.23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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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경일보 조성수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 22일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과 관련, “정부의 방역을 방해하고 공동체에 위해를 끼치는 행위에 더 이상 관용은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정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방역지침을 지키지 않는 시설이 있다면 집회나 집합을 금지하는 명령을 내리고, 명령을 어기면 처벌하는 등 단호한 법적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정 총리는 전날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를 위한 담화문’을 발표하고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종교시설과
정부·정치
조성수
2020.03.23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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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경일보 조성수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소상공인 등을 위해 50조원 이상의 범국가적 민생·금융안정 프로그램을 가동한다.내달부터 1.5% 수준의 초저금리 대출을 소상공인 등에 제공하는 한편 취약계층에게는 대출 만기연장과 이자상환 유예를 전격 시행한다.또 채권시장안정펀드를 재가동해 일시적으로 자금난을 겪는 기업에 유동성을 공급한다.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서민 경제의 근간이 되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도산 위험을 막고 금융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첫 번째 조치로 50조 원 규모의 특단의 비상
정부·정치
조성수
2020.03.20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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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경일보 조성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분야별 각 경제 주체들에게 “‘연대와 협력의 힘’으로 (코로나19로 인한)위기 극복의 주역이 되어 주시길 간곡히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주요 경제주체 초청 원탁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정부는 ‘방역이 최선의 경제 대책’이라는 생각으로 감염병의 확산을 차단하고 경제를 지켜나가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다. 그러나 정부의 힘만으론 부족하다”며 이같이 호소했다.이날 회의는 모든 경제 주요 주체들이 참석해 코로나19로 유발된 현 경제 상황에 대한 인식
정부·정치
조성수
2020.03.19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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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경일보 조성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제적 파장 최소화를 위해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는 비상경제회의를 통해 특단의 대책과 조치들을 신속히 결정하고 강력히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지금의 상황은 금융 분야 위기에서 비롯됐던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보다 양상이 더욱 심각하다”며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코로나19가 세계적 대유행으로 번지며 세계의 방역 전선에 비상이 생긴 것은 물론이고 경제에도 심각한 타격을 줘 세계경제가 경기침체의 길로 빠질
정부·정치
조성수
2020.03.18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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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경일보 조성수 기자] “지금부터가 더욱 중요하다. 특히 수도권의 방역 성공 여부가 매우 중요한 시점이다.”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코로나19 수도권 방역 대책회의’를 주재, “수도권에서 콜센터, 교회, 병원, PC방 등의 집단 감염 사례로 인해 긴장의 끈을 조금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이 이날 서울시청을 찾아 주재한 수도권 방역 대책회의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박남춘 인천시장, 이재명 경기지사,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회의는 최근 서울 구로구 콜센터 등 다중 이용시
정부·정치
조성수
2020.03.1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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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경일보 조성수 기자] 정부가 대구와 경북 청도, 경산, 봉화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이는 감염병으로는 최초로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한 사례로, 인구 수에 비해 환자 발생이 상대적으로 많은 대구시와 경상북도 경산시, 청도군과 봉화군을 지정했다.정세균 국무총리는 15일 코로나19대응 중앙사고수습대책본부회의에서 “오늘 문재인 대통령에게 대구와 경북 청도, 경산, 봉화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할 것을 정식 건의드렸고, 문 대통령은 해당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즉시 선포했다”고 밝혔다.정 총리는 이번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대해 “(이
정부·정치
조성수
2020.03.16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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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경일보 조성수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12일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전체인구의 절반이 밀집한 수도권에서는 자칫 ‘슈퍼 전파’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집단감염 예방과 이미 발생한 사례의 확산 차단에 방역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정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우리의 경우는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가 계속 나타나고 집단감염이 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정 총리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이날 새벽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 소
정부·정치
조성수
2020.03.1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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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경일보 조성수 기자] 문재인 정부가 코로나19 중증환자의 치료 골든타임 확보에 나섰다.정부는 코로나19 증상이 있는 중증응급환자의 치료 적기(골든타임)를 놓치게 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중증응급진료센터’를 시·도별로 2개 이상 지정·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응급실 감염을 우려한 응급실의 중증응급환자 미수용으로 인한 중증응급환자의 치료 적기(골든타임)를 놓치게 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이렇게 지정되는 중증응급진료센터는 사전환자분류소에서 중증도와 감염여부를 분류하며, 코로나 확진
정부·정치
조성수
2020.03.12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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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경일보 이동연 기자] 정부가 밀집사업장 및 시설에 대해 밀집도를 낮춰 감염 위험을 줄이도록 유도한다.이에 따라 재택근무와 출·퇴근 및 점심시간 등의 조정을 권유하고, 유증상자 출근·이용 중단 및 업무배제 등을 실시하게 해 종사자·이용자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서울 구로구 콜센터 코로나19 집단 발생 사례와 같이 근무환경이 감염에 취약한 사업장의 집단감염을 통제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이기 때문이다.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지난 11일 집단감염이 발생하기 쉬운 특성을 가진 사업장과 시설 등을 선
사회
이동연
2020.03.1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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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경일보 조성수 기자] “다행히 확진자 수가 조금씩 잦아들고 있고 병상과 생활지원센터도 확충됐지만 아직 아무도 낙관하는 사람은 없다”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 10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지난 50일간 코로나19에 대응하면서 우리는 작은 문제가 큰 사태가 될 수 있다는 교훈을 얻었다”며 이 같이 말했다.그러면서 “관계부처와 지자체에서는 소규모 집단 감염이 또 다른 큰 전파의 도화선이 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두고 방역에 더욱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강조했다.
정부·정치
조성수
2020.03.11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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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경일보 조성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9일 ‘마스크 5부제’가 이날부터 시행된 것과 관련, “여러모로 불편하실 것이며, 1인당 1주 2매의 분량이 부족한 분도 많으실 것”이라며 “감염병의 빠른 확산으로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게 됨에 따라 불가피하게 취한 조치”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정부는 마스크 공급량을 신속히 늘려 5부제의 불편을 해소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설명했다.문 대통령은 “모두에게 공평하게 구입할 기회를 드리는 것이지만 아직 공급량이 부족
정부·정치
조성수
2020.03.10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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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경일보 조성수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마스크 구매 5부제’ 시행을 하루 앞둔 지난 8일 “꼭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보건용 마스크 사용을 자제하고, 면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장하겠다”고 거듭 밝혔다.정 총리는 이날 오후 대구시청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오전에 말씀드렸듯이 의료진 등 꼭 필요한 곳에 우선적으로 공급하기 위해서는 배려와 양보, 협조가 절대 필요하다. 공직자들부터 앞장서겠다”며 이같이 말했다.또한 “행정안전부에서는 마스크 구매방법을 국민들께 문자로 안내해 달라”며 “일선 행정력을 동원해
정부·정치
조성수
2020.03.09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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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경일보 조성수 기자] 정부가 마스크 공평 보급을 위해 ▲1주당 1인 2매 구매제한 ▲요일별 구매 5부제 ▲중복구매 확인시스템 가동 등 ‘마스크 3대 구매 원칙’을 마련해 시행한다.마스크를 모든 국민에게 신속·공정하게 배분하기 위해 정부가 생산, 유통, 분배 전과정을 사실상 100% 관리한다.또한 마스크 생산량 증대와 공적 물량 확대로 약국, 우체국, 농협에서 살 수 있는 마스크 수량이 한달내 지금의 2배 이상으로 늘어난다.정부는 지난 5일 임시국무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을 확정했다.다음 주부터 마스크 구
정부·정치
조성수
2020.03.06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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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경일보 조성수 기자] 정부가 지난 4일 코로나19 확산으로 베트남에 격리된 약 270명의 한국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합동 신속대응팀을 현지에 파견했다.국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여러 국가들이 한국에 대한 입국제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 국민이 불편을 겪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외교부에 따르면 베트남은 방역차원에서 최근 입국한 한국 국민에 대해 14일간 시설격리를 하고 있으며 4일 기준 총 270여 명이 격리된 상태다.이에 외교부는 시설격리 중이거나 새로 베트남에 도착하는 우리 국민에 대한 격리해제 교섭,
정부·정치
조성수
2020.03.06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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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경일보 조성수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4일 마스크 공급과 관련해 “공적인 개입이 더 필요하면 배급제에 준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코로나19 사태 수습을 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으로 9일째 대구에 머물고 있는 정 총리는 이날 대구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마스크 공적 유통망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면 정부가 더 개입할 수밖에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정 총리는 “근본적으로 정부는 공급을 늘려서 국민들의 수요를 다 충족해 주는 노력을 하고 있다”며 “그러나 그것이 부족할 때는 의료진 등 꼭 필요한 사람을 우선
정부·정치
조성수
2020.03.05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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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경일보 조성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코로나19 확진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마스크 공급과 관련, “마스크를 신속하고 충분히 공급하지 못해 불편을 끼치고 있는 점에 대해 국민들께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언급한 뒤 “식품의약품안전처를 중심으로 관련 부처들이 긴밀히 협력해서 빠른 시일 내 해결해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문 대통령은 “확진자가 폭증하고 지역 감염의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늘어난 수요를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고 수입도 여의치 않은
정부·정치
조성수
2020.03.04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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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경일보 조성수 기자] “대통령으로서 군이 아주 대견하고 자랑스럽다. 우리 군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 높아지고 아주 든든하게 느낄 것이다”문재인 대통령은 2일 국가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운영 중인 국군대전병원을 찾아 이남우 국방부 인사복지실장, 석웅 국군의무사령관으로부터 군의 코로나19 관련 지원 현황과 군 의료진 지원 계획을 보고 받은 뒤 이 같이 말했다.이날 국군대전병원 방문은 문 대통령이 지난달 25일 대구 방문 시 ‘국가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대구·경북 지역을 지원하라’고 지시한 이후의 상황을 점검하고, 군 의료진을 격려하기 위
정부·정치
조성수
2020.03.03 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