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과 영국이 청정에너지 분야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한국의 영국 신규원전 건설참여 방안 논의도 가속화한다.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0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그랜트 샵스 영국 에너지안보탄소중립부(에너지부) 장관과 만나 청정에너지 분야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이번 공동선언문은 ▲화석연료에서 저탄소 전원으로의 에너지 전환 필요성 공감 ▲영국 신규원전 건설 참여 가능성 모색 등 원전 협력 강화 ▲양국 간 해상풍력, 수소 등 청정에너지 분야 교류 및 협력 확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양국은
정부·정치
김종현
2023.04.11 09:39
-
한·미·일 북핵수석대표가 7일 공동성명을 통해 모든 유엔 회원국은 안보리 결의에 따라 북한의 해외 노동자를 송환해 북한 IT 인력 등을 통한 북한의 불법적인 자금줄을 차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외교부는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아시아대양주국장이 한·미·일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계기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성명은 지난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한·미·일 북핵수석대표 차원에서 발표한 첫 공동성명으로 북한 해외 노동자 송환 등 유엔 안보리 결의 이행과 북한 인권 관련 협력
정부·정치
김충기
2023.04.10 11:14
-
윤석열 대통령은 6일 “세계박람회 유치는 부산만의 일이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면서 “대한민국의 일이고 모든 시·도의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부산 벡스코에서 제4회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주재한 윤 대통령은 “이번 세계박람회 유치는 지역 균형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글로벌 중추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우리가 반드시 유치해야 할 과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원팀이 되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부산에 모였다”면서 “모든 역량을 동원해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 3일 국제박람회기
정부·정치
김 충기
2023.04.07 09:09
-
한덕수 국무총리는 6일 “한일관계의 회복, 양곡관리법 재의요구 등은 오로지 국민과 국익을 위해 단행한 것이란 점을 다시 한번 강조드리고 싶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전날까지 3일간 진행된 국회 대정부질문을 언급하며 이 같이 말했다.특히 “관계부처에서도 사안의 취지와 본질이 잘못 전달돼 국민들께서 오해하는 일이 없도록 대국민 소통에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한 총리는 오는 17일부터 2개월여간 진행되는 안전취약시설 집중점검과 관련해 “전날 분당 정자교
정부·정치
한은남 선임기자
2023.04.06 13:40
-
영유아교육·보육통합의 사회적 합의를 위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교육부는 4일 영유아교육·보육통합 추진위원회(이하 유보통합 추진위원회)를 출범, 추진위원들에 위촉장을 수여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교육부는 앞서 1월 30일 유보통합 추진방안을 통해 현장 기반, 수요자 중심의 유보통합을 추진해 나갈 것을 밝힌 바 있다.또 학부모·교사·운영자뿐만 아니라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유보통합 추진위원회를 구성·운영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교육부는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 차관급
정부·정치
김종현
2023.04.05 13:19
-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4일 제14회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양곡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 재의요구와 관련해 즉각 후속 대책 마련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오늘 국무회의에서 대통령께서는 정부와 당이 충분히 협의해 우리 농업과 농촌을 세심히 살필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며 “이에 따라 오는 6일 민당정 협의회를 개최해 관련 대책을 마련·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양곡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 재의요구와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정부·정치
김 충기
2023.04.05 13:14
-
윤석열 정부의 외교•안보정책을 총괄하는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29일 전격 경질됐다. 윤 대통령의 4월 말 미국 국빈(國賓) 방문을 한 달 남짓 앞두고 김일범 의전 비서관•이문희 외교비서관에 이어 김 실장까지 이례적으로 연속 교체되면서 방미 조율과정에서 중대한 실책을 범해 경질됐다는 해석이 유력하게 점쳐진다. 후임 안보실장에는 조태용 주미대사가 내정됐다. 차기 주미대사엔 조현동 현 외교부 1차관을 내정하고 금명간 미 행정부에 신임장(아그레망•주재국 임명 동의)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김 실장은 29일 “저로 인한 논란이 국정 운영에
정부·정치
한은남 선임기자
2023.03.31 09:12
-
헌법재판소가 국회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지난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을 일방적으로 주도하는 과정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의 심의•표결권을 침해했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법안 통과 자체는 무효가 아니라고 결론 내렸다. 검찰 수사권 남용 위험을 법적으로 공식화했단 점에서 커다란 의미를 둘 수 있다. 헌재는 23일 유상범•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이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상대로 제기한 권한쟁의 심판청구를 재판관 5對4 의견으로 인용했다. 재판부는 "법사위원장은 회의 주재자의 중립적 지위에서 벗어나 조정위원회에 관해 미리 가결 조
정부·정치
박문혁 바른언론실천연대
2023.03.26 18:19
-
평택시의회(의장 유승영)는 지난 10일 시의회를 내방한 우호교류도시 ‘몽골 토브아이막’ 도의회 대표단을 영접했다. 뭉흐바타르 뎀버를 도지사와 도의원 등 20여 명으로 구성된 토브아이막 대표단 일행은 지난 9일부터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평택시를 방문했다.양측 의원들은 시의회 간담회장에서 우호적인 분위기 속에 환담을 나누며 두 도시 간 교류‧협력 활성화와 관계 발전 방안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유승영 의장은 “몽골 토브아이막에서 오신 귀한 손님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방문이 평택시와 토브아이막 사이의 협력을 강화
정부·정치
오은순 기자
2023.03.14 16:47
-
생선은 자고로 머리부터 썩는법이다. 생선의 몸통에 해당하는 조직 구성원은 대체로 건전하고 청렴한 편이다. 하지만 머리에 해당하는 수뇌부(首腦部)들은 서글픈 일이지만 대개가 그렇지 못하다. 머리가 썩으면 몸으로도 해악이 번져 생선의 선도(鮮度) 유지가 어려운건 자명하다. 정치판 머리들은 어두일미(魚頭一味)라는 달콤한 사탕발림을 국민들에게 전가의 보도처럼 꺼내들며 자신들의 청렴•도덕성을 강조하지만 늘 공염불에 그치기 일쑤다. 결국 악취의 발원지가 수뇌부로 드러나는게 한국 정치사에 다반사로 점철되어 왔다. 한국자유총연맹(자총•KFF)의
정부·정치
박문혁 바른언론실천연대
2023.03.03 08:27
-
찬성 139, 반대 138, 기권 9, 무효 11표로 출석 과반수에 못미쳐 잼 민주당 대표 체포동의안(체동안)이 국회표결에서 오히려 찬성표가 1표 많게 부결됐다. 정치의 비정함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수치의 결과다. 이에 따라 이잼에 대한 검찰이 친 구속영장은 법원의 영장실질심사 없이 폐기수순을 밟게 됐다. 결론은 부결이지만 야당내 체동안 찬성표가 무더기로 쏟아졌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이를 두고 '민주당의 최대위기'라는 표현까지 인용했다. 민주당 의원 169명 전원이 체동안 표결에 참석했다고 알려져 충격이 더 역대급이다. 찬성이 1
정부·정치
박문혁 바른언론실천연대
2023.03.02 21:29
-
"이제 백년지대계 교육분야마저 교육경험이 전무한 검사의 손아귀에 좌지우지 되도록 만들셈인가. 해도해도 너무하네" 교육차관을 지낸 한 교육계 인사의 푸념이다. 이주호 교육부장관이 교육분야 문외한인 현직 검사를 보좌관으로 임명한 이례적인 상황에 대해 교육계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봇물처럼 터져 나오고 있다. 교육부는 "교육개혁 과제가 산적해 있어 파견을 받았다"고 설명했지만,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교육개혁 과제 해결을 위해 왜 하필 교육아닌 수사가 전문인 검사를 임명했느냐", "언제는 교육개혁 과제가 산적해 있지 않았던 적 있냐", "비
정부·정치
박문혁 바른언론실천연대
2023.02.20 23:23
-
박수칠 때 떠났으면 좋았을텐데 결국 우크라이나 전쟁을 일으켜 무고한 생명을 학살시킨 독재자 푸틴의 시대가 종언을 고하게 될 전망이다. 블라디미르 푸틴(70) 러시아 대통령이 시야에서 사라졌다. 최근 공식행사 참석이 드물어진 것은 물론이고 과거 당연히 참석하던 연례행사도 줄줄이 취소되거나 취소를 검토 중이다. 그러자 푸틴 대통령의 건강이상설이 자연스레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그가 치욕적인 전쟁 패배와 실각 가능성에 대비해 남미행 망명을 위한 작전명 '노아의 방주'를 준비하고 있다는 관측까지 나돌고 있다. 푸틴이 마지막으로 모습을 드
정부·정치
박문혁 바른언론실천연대
2022.12.18 05:44
-
https://vt.tiktok.com/ZS8Nj8fj5/그간 기사를 작성하면서 이렇게 손이 부들부들 떨려보긴 처음이다. 이게 다 권성동 때문이다. 이재명 대표의 말대로 권성동은 본인 자식이 세월호나 이태원 압사같은 참사를 당하는 일이 반드시 올 것이다. 그것도 아주 빨리. 권성동이 ‘1029 굥참사’ 유가족들의 모임인 ‘유가족협의회’ 출범에 대해 “세월호과 같은 길을 가서는 안된다”고 말해 공분을 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권성동이 이태원 참사 유가족뿐 아니라 세월호 참사 유가족마저 욕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권성동은 지난 1
정부·정치
한은남 선임기자
2022.12.12 08:20
-
바른언론실천연대(언실련, 회장 김기만)송년회가 지난 12월 7일(수) 오후 4시 인사동 관훈클럽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송년회에서 굥정권의 언론탄압과 결연히 맞서고 있는 MBC 와 권력 감시의 모범을 보이고 있는 유튜브 방송 '더 탐사'의 강진구 대표 겸 기자에게 각각 '언실련 선정 2022년 바른언론상'을 시상했다. 강진구 기자는 굥경찰의 7일 이뤄진 더 탐사 및 자택에 대한 기습적 압수수색으로 시상식에는 불참했다. 경찰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 자택 주거 침입 혐의를 받는 '시민언론 더탐사' 기자 자택과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도
정부·정치
이기창 기자
2022.12.08 21:41
-
MBC•KBS•EBS 세 공영방송 (삼공방) 이사회 구성과 사장 선임절차를 바꾸는 방송관련법 개정안이 2일 국회 소관 상임위를 통과했다. 민주당은 정치권력의 고질적인 방송장악을 저지하기 위한 민주적 법안이라며 단독처리에 나섰다. 반면에 국힘은 공방을 노총방송(노방 勞放)으로 만든 악법이라며 격렬하게 반발하며 여야간 상반된 온도차를 나타냈다. 2일 국회에선 과기정통위원회 정청래 위원장 손에 쥐어진 의사봉이 소관 상임위 법안 통과 의미로 3회 내려쳐졌다. 이처럼 상임위를 통과한 방송법 개정안의 핵심은 삼공방 사장의 선출방법을 대폭 손질
정부·정치
박문혁 바른언론실천연대
2022.12.03 19:12
-
땅바닥을 설설 기는 종목이 대통령 지지율 뿐이 아님이 드러났다. 요즘 환매청구권이란 까임방지권을 보유한 주가 역시도 공통 지지율 못지않게 바닥세를 벋어나지 못하고 고전하고 있단 우울한 소식이 전해졌다. 대통령 지지율과 주식가격간 마치 막하막하(寞下寞下) 각축을 벌이는 형국이다. 2020년도부터 현재까지 환매청구권(까방권) 이란 까임방지권이 부여된 종목 24개 중 까방권 마지막 일 종가 이상 유지하고 있는 종목은 단 2개 뿐인 전반적인 주가 바닥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10년 이후 코스피•코스닥 증권시장에 상장키로 했다 상장
정부·정치
박문혁 바른언론실천연대
2022.11.29 17:22
-
굥통이 가나전 석패(惜敗)에 따른 월드컵 우울증에 걸린 국민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그런데 빅웃음보다 빅엿이라고 여기는 이들이 더 많아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간 굥통이 저질러온 만행들을 돌아보면 짐작할 수 있다. 굥통의 행적에 대해선 녹색창에 "대통령이란 사람이"를 검색하면 자세한 사항을 알 수가 있다. 한편 굥통이 지 난 25일 국민의힘 지도부와 새로 옮긴 한남동 관저에서 가진 만찬 회동에서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제기한 이른바 ‘청담 이상한 술빠’ 의혹에 대해 “금방 밝혀질 거짓말”이라고 일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정치
박문혁 바른언론실천연대
2022.11.29 10:28
-
5세 훈인 처음부터 김어준이 죽도록 미웠을 것이다. 그래서 김어준만 TBS에서 찍어내려고 안간힘을 썼다. 하지만 김어준이 생각대로 그만두질 않자 TBS 지원조례 폐지라는 초강수를 두고 만 것이다. 이는 아기목욕물만 버려야는데 아기까지 하수구로 흘러 버린 셈으로 5세 훈이 정치인생에 탄핵 등 돌이킬 수 없는 치명타로 남을 것이다. 무료급식에 시장직을 건 실수는 애교이자 리허셜에 불과하다. 두고 보시라. 그의 표현에 따르면 "충분한 기회를 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TBS 스스로 변화의 방향을 찾아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정부·정치
박문혁 바른언론실천연대
2022.11.20 15:08
-
3년 전, JTBC 맞장토론에서 다뤘던'주 52시간제' 논쟁이 다시 뜨겁습니다.연장 근로시간 관리 기간을 현행 주 단위에서 월 이상 단위로 바꾸는 내용을 골자로 한 '주 52시간제' 개편 방향이 핵심입니다.2018년 첫 도입 당시엔기본 근로시간 40시간을 넘는 연장 근로시간을 주당 12시간 이내로 제한했습니다.그런데, 최근 정부 정책 자문 기구인 미래노동시장 연구회는 주당 근로시간을 최대 69시간으로 늘리는 방안을 내놨습니다.특정 시기에 업무가 집중되는 게임 회사나 회계 법인, 수주가 급증했는데 근로시간 규제 때문에 납기를 맞추지
정부·정치
한은남 선임기자
2022.11.19 16:43